6강PO 최고 관심 경기 LG-오리온스 5차전

2015-03-18     연합뉴스
2014-2015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모은 경기는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스 5차전으로 조사됐다.

 18일 KBL에 따르면 LG와 오리온스가 지난 16일 벌인 5차전이 네이버와 아프리카TV 등 온라인 미디어 중계 동시 접속자 수에서 9만7천여명을 기록, 6강 플레이오프 경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시즌 부산 케이티와 인천 전자랜드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동시 접속자 수 5만7천명을 넘어선 최고 기록이다.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 평균 접속자 수는 6만7천명이었다.

 KBL은 이처럼 높은 관심도가 나온 것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속공이 많이 나오고 득점도 올라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6강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평균 득점은 76.9점으로 정규리그보다 2.3점 높아졌다. 속공도 팀당 평균 4.8개로 지난 시즌 2.2개에 비해 배 이상 늘었다.

 한편 18일부터는 울산 모비스-창원 LG의 경기를 시작으로 4강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