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졸자 취업지원 강화

2015-03-18     이홍구
경남도는 고졸자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특성화고등학교-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경남 하이(Hi) 트랙’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 하이(Hi) 트랙’은 고등학교(High school) 졸업자와 기업의 좋은 만남(Hi)을 통해 취업률을 높인(High)다는 의미다. 고졸자의 안정적 일자리를 확보하고 기업의 생산직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것이 경남도의 전략이다.

도는 우선 학교와 기업을 연계하는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인력수요와 채용 자격요건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인력양성이 가능한 학교를 발굴해 다음달 중으로 도-기업-학교 간 협약을 체결한다.

경남도는 도내 34개 특성화 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와 600여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올해 100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0명 규모의 트랙을 개설하는 것이 목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