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농업인대학 개강

2015-03-25     박성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오전 농업기술원 에이텍(ATEC) 세미나실에서 농업인과 창업 희망자 수강생 40명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업인대학’ 농식품가공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도 경남농업인대학 농식품가공 과정은 앞으로 약 6개월간 매주 수요일마다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농식품 가공에 관한 이론과 실습, 현장체험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기간동안 배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농식품산업의 이해에서부터 소규모 농가형 창업, 농식품가공 창업에 필요한 마인드, 식품제조업 인허가 절차와 관련법, 사업장 설계, 소규모 HACCP, 가공기술 등에 관한 이론교육이 실시된다. 또 실습교육으로 농식품 포장 디자인과 곡류, 과일, 채소, 효소약재를 재료로 하는 천연발효식초 제조 실습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학습으로는 인근 의령과 함양 등 농식품가공 우수사업장을 방문 견학하고, 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부응하여 농업인 역량강화와 창조농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화된 농식품가공 전문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며 “ 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국내 농산물 가공 관련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우수한 강사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