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본격 출범

주총서 ‘BNK’ 사명 변경·주당 200원 배당 등 결정

2015-03-29     황용인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아우르는‘BNK금융지주’가 본격 출범했다.

BS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지난 27일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 23층 스카이홀에서 열린 제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BNK금융지주’ 사명 변경과 주당 200원(액면가 기준 4.0% 배당)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또 박흥대 변호사(법무법인 유석)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정민주 사내이사, 김성호·김우석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했다. 사명을 새롭게 바꾼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영업실적 향상과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총자산이 전년대비 82.5% 증가한 93조 3225억 원 규모로 거듭났다. 또 당기순이익 8098억원(1회성 회계적 비영업이익인 염가매수차익 제외시 3631억원), BIS자기자본비율 11.91%로 나타났다.

성세환 회장은 “ 올해 경영방침을 ‘경영대혁신(GREAT INNOVATION 2015) 미래지향적 경영체제 확립’으로 정했고 2015년도가 본격적인 투뱅크 경영체제의 원년인 만큼 그룹의 핵심 경쟁력과 수익성 극대화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또 “투뱅크체제가 구축되는 올해에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