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경남도 정무특보 사표…총선 출마 준비

2015-04-16     이홍구
조진래 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이 총선 출마 준비에 전념하기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남도는 조진래 정무특보가 지난 8일 사표를 냈으며, 신원 조회 등 수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16일 확인했다.

사표는 오는 20일께 수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변호사 출신의 조 특보는 홍준표 경남지사 도정 1기와 2기 초반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홍 지사와 영남고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조 특보가 출마할 의령·함안·합천 지역구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철도비리에 연루돼 재판이 진행중이다.

현재 조 특보를 비롯해 이호영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김용균 전 의원, 안경률 전 의원, 안상근 가야대 부총장, 기업인 박희원씨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강삼재 전 의원과 합천출신 강신명 경찰청장도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