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61개 공공기관 대상 개방·소통·협력 평가

2015-04-22     강진성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4년 정부3.0 실적평가’에서 한국남동발전이 가장 높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21일 행자부는 전국 6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정부3.0실적 평가를 점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중점 과제다.

이번 조사대상 기관 중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은 남동발전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LH 등 3곳이 포함됐다.

이중 남동발전은 진주이전 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상위 25%)을 받았다.

남동발전은 ‘국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개발’, ‘연료데이터 및 연료조달 통합정보시스템 개방’,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업으로 발전소 부지정지 잉여석재 활용’, ‘생애주기·유형별 맞춤형 지원서비스’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밖에 우수등급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총14곳이 포함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간 등급인 ‘보통(50%)’을 받았다. 보통등급에는 국민연금공단, 인천국제공항, 한국전력, 한국관광공사 등 33곳이 포함됐다.

LH는 최하위 등급인 ‘미흡(하위 25%)’을 받았다. 미흡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대한석탄공사,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14곳이다.

이번 평가는 외부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정부3.0 평가단’을 중심으로 ‘기관장 정부3.0 추진의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실적’,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을 심사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