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서현덕조 탁구세계선수권 4강 진출

2015-04-30     연합뉴스
한국의 이상수-서현덕(이상 삼성생명)조가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상수-서현덕조는 30일 중국 쑤저우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브라질의 마쓰모토 가즈오-몬테이로 티아고조를 4-3(11-6 6-11 6-11 11-5 11-7 6-11 11-7)으로 힘겹게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들의 4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2, 3위인 중국의 쉬신-장지커조다.

쉬신-장지커조는 8강전에서 모리조노 마사타카-오시마 유야(일본)조에 패배 직전까지 갔다가 7세트 8-10에서 승부를 극적으로 뒤집어 체면치레를 했다.

김민석(KGC인삼공사)-정영식(KDB대우증권)조는 8강에서 중국의 저우위-판쩐둥조에 0-4(13-15 11-13 5-11 8-11)로 완패해 메달 꿈을 접었다.

여자복식 박영숙(렛츠런)-양하은(대한항공)조도 싱가포르의 펑티안웨이-위멍위조의 벽을 넘지 못하고 1-4(8-11 5-11 7-11 11-6 9-11)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