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이웃사랑 실천 유공자에 감사패

2015-05-03     최두열
하동군은 지난 1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수년간 기부금을 내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주인공은 금남면 김춘근(53) 씨, 진교면 류정승(72) 씨, 진교중기나눔회 박영삼(56) 회장 등 3명이다.

금남면에서 수산업을 하는 김춘근 씨는 어려운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써달라며 2005년부터 매년 200만∼300만원의 기부금을 냈고, 진교면에서 민박업을 하는 류정승 씨는 노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200만∼300만원씩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또 박영삼(56) 진교중기나눔회 회장은 진교면의 중기업 종사자들과 나눔회를 조직해 매년 150만원씩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편, 하동군은 ‘우리 이웃은 우리가 돌본다’는 취지로 ‘행복천사 이음뱅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저소득층의 생계·의료·교육지원 등과 연계하고 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