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의원들, ‘경남지방의원협의회’ 발족

2015-05-10     김순철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위원장 김경수)은 지난 7일 경남도의회 의원과 각 시·군의회 의원 등 총 36명으로 구성된 ‘경남지방의원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남지방의원협의회는 지방의원 간 협력을 통해 의정활동을 활성화하고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구성됐다.

경남지방의원협의회는 △지방의회 실태 진단과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 △경남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운영 △지방정부의 독립성과 지방재정의 건전성 복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경남을 비롯한 타 시·도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수집하고 공유해 경남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토대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당은 정책연구소 설립으로 정책 역량을 강화해 지방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지방의원협의회 회장에 김종대 창원시의회 의원, 부회장에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원과 박명옥 거제시의회 부의장이 각각 선임됐다. 사무총장에 주철우 창원시의회 의원, 감사에는 강상례 하동군의회 의원이 선임됐다.

김종대 회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제1야당으로서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주민의 대변인이라는 생각보다 주민이 주인이라는 주민참여원칙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