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치어 방류사업 추진

전복, 볼락, 감성돔 등 수산종묘 48만4000미 방류

2015-05-11     이웅재
사천시가 수산종묘(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3억 7500만원의 예산으로 볼락, 전복, 감성돔, 돌돔 등의 우량 수산 종묘 93만5000미를 사천 앞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11일에는 비토 어촌계 해역 등 7개소에 볼락 36만 미를, 26일에는 마도어촌계 해역 등 6개소에 전복 12만 4000미를 방류한다.

시는 수협, 수산업 경영인연합회, 관내 30개 어촌계, 17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수산관계 단체 및 어업인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바다목장 사업지내, 인공어초 시설 지역 등 어종별 서식이 적합한 어린고기 방류 해역 13개소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산자원을 조성할 것”이라며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의 결실을 맺기 위해 시민 모두가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애착과 관심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