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경 한국실크연구원 제13대 원장 취임

1970-01-01     정희성
한국실크연구원 제13대 원장에 전영경 전 진주시 부시장(사진·58)이 취임했다.

전 신임 원장은 지난 2월 실시된 원장 공모에서 선임됐으며 지난 8일 산업통상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11일부터 출근을 하고 있다.

전 원장은 “한국실크연구원은 진주 뿐만 아니라 한국 실크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연구는 연구원에게 맡기고 정부, 경남도, 진주시를 부지런히 다니면서 예산을 확보하는 등 큰 그림을 그리겠다. 39년간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경 신임 한국실크연구원장은 진주 출생으로 1975년 진양군 공무원을 시작으로 경남도청 회계과장, 밀양 부시장, 경남도청 환경산림국장, 진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아직 미정이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