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벚나무 '빗자루병' 등 현장점검

2015-05-12     이은수
창원시의회 환경해양농림축산위원회 전수명 위원장과 소속의원은 12일 진해 안민고개 데크로드와 장복산 벚나무 ‘빗자루병’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목재문화체험장 등 진해드림파크를 현장방문하여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관광편의시설을 점검했다.

빗자루병은 벚나무에서 잔가지가 마치 빗자루 모양처럼 무더기로 돋아나는 병으로, 곰팡이 포자가 공기를 타고 가까운 벚나무로 날아가 병을 옮기기 때문에 확산될 가능성이 커 예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진해구의 상징인 벚나무가 고사되지 않도록 치료예산 확보 등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방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민고개 데크로드 보수 및 목재문화체험관 등 노후된 관광편의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