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주요 관광지 농산물 직판장 설치 운영

2015-05-14     여선동
함안군은 지역생산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산인입곡군립공원과 법수면 악양마을 직거래 판매장을 지난달 1일과 24일 각각 개장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악양둑방 관광자원화사업과 연계한 ‘악양 직거래 판매장’은 마을기업인 협동조합 악양곳간(대표 차수호)주관으로 운영하고 둑방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수박, 토마토, 파프리카, 엽채류 등 신선농산물과 전통장류, 연 가공식품, 여주가공품 등 30여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매 주말에는 ‘악양곳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농산물을 대대적으로 홍보,판매하고 있다.

온새미로권역 부녀회 (회장 정정희) 주관으로 운영하는 ‘산입군립공원 판매장’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상추, 고추, 참나물, 취나물 등 신선 엽채류를 중심으로 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서휴게소에도 로컬 푸드 판매점을 개설해 함안농산물 홍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