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야로중학교 야구부 출범식

2015-05-18     김상홍
합천 야로중학교는 지난 18일 오전 야로중학교 운동장에서 야구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하창환 합천군수, 허종홍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야로동창회,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MBC 야구해설위원 허구연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 70여명의 야로중학교는 지난해 12월 페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동창회가 학교 측에 운동부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협의 끝에 야구부를 창단했다.

야구부는 2학년 8명, 3학년 7명 총 15명이며 부산의 경남중학교 야구부를 이끌었던 노재완(50)씨가 감독을 맡고 있다.

최윤현 야로중학교장은 “선수수급 등 신생팀으로서 어려운 환경을 야구부 출범식을 통해 대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야구후원회 결성과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게끔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 전국 최고의 야구단으로 키워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