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합포동, 주민자치대학 열어

2015-05-20     이은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포동(동장 이동화)은 지난 19일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주민들의 자치의식을 향상하고 실천력과 지도력을 갖춘 지역사회 리더양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합포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대학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합포동·오동동 주민자치위원 40명, 공무원 10명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권욱 교수(고신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초빙하여 ‘주민자치 무엇으로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안권욱 교수는 “분야별로 전문지식을 소유한 위원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분석하여 양적ㆍ질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형성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등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책임지는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포동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6월 10일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의 ‘건강한 지식’을, 9월 10일 김영 창원도시 재생센터장의 ‘마을의 재개발’, 10월 8일 하수민 능률협회 외래교수의 ‘주민자치위원CS 마인드 갖추기’, 10월 22일 임수희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과정 주임교수의 ‘리더쉽’ 교육을 합포동·오동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화 합포동장은 “이번 주민자치대학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웃과 소통하면서 주민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지식의 보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