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은 작가의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스토리 여행작가의 미리가본 축제 스케치

2015-05-20     최두열 기자

 

매년 오월이면 하동은 싱그러움이 가득한 천 년의 향이 즐거움과 함께 울려 퍼진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광객과 군민들을 즐겁게 하는 야생차문화축제를 스토리 여행작가 김희은이 미리 가봤다.
축제를 앞둔 지난 13~14일 하동을 방문한 스토리 여행작가 김희은은 이화여대 회화판화과를 졸업하고, 포르투갈을 해를 두고 여러 번 드나들며 얻은 기억들로 여행서 ‘포르투갈 내게로 오다’를 쓴 작가이다. 그 외에도 ‘서울여행사전’에서는 미술관·박물관 편을 맡아 쓰며, 다양한 여행 글을 써오고 있다.
특히 김희은 여행작가는 순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스케치와 그림으로 표현해 여행 사진이 주는 느낌보다 더한 감동을 선물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김희은 여행작가가 미리 맛본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오는 22∼25일 나흘간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진행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프로그램으로는 차 시배지 하동의 국내 최고(最古) 차를 닮은 KBS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과 한국을 대표하는 하동 왕의 녹차와 같은 진한 감동은 선사할 한국 대표 록밴드 ‘YB 콘서트’을 꼽았다.
그리고 한 잔의 여유로 행복을 전하는 하동 녹차와 같이 행복한 웃음을 전할 ‘전유성의 개그 클리닉’도 눈여겨 볼 문화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에어바운스와 유로번지, 쌍계사 템플스테이, 녹차 피부숍 등이 눈에 띄고,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소망기원등 달기, 녹차 식당, 천년 다향길 투어 등이 이채롭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야생차문화축제를 미리 체험한 김희은 여행작가는 그 감동을 그림, 사진, 이야기로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하동의 구석구석을 찾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 사람들에게 힐링을 전할 자연, 하동의 맛집 이야기 등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하동의 아름다운 여행 이야기를 전해 야생차문화축제와 함께 하동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스토리 여행작가 김희은과 함께 하동의 곳곳을 먼저 느껴보고 가족들과 함께 역사가 살아있고, 문화가 가득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하동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보자.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