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부임

2015-06-03     박성민
권병희(47)고용노동부 진주지청지청장이 3일 부임했다.

권 지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자발적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전일제 근로자의 전환, 일자리 질 개선 등 여성의 계속 일하기를 지원하고능력 중심사회 조성을 위해 일학습 병행제를 재학생 단계까지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60세 정년 의무화에 맞춰 임금피크제 도입 및 기업의 자율적인 임금체계 개편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노사의 참여와 협력을 토대로 노동시장의 활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고용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며 산업 현장의 각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 지청장은 “서부경남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를 두고 일을 통한 국민행복을 달성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출신인 권 지청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 숭실대 노사관계대학원을 수료하고 2014년 영국쉐필드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노동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고령자고용팀, 노동정책실 근로복지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장, 고용정책실 자산운용팀장 등을 역임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