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편집제작위원회 6월 회의

“알찬 기획기사 준비해 보자”

2015-06-02     정희성
<일시 : 6월 2일 오전 10시(월)/ 장소 : 본사 2층 편집국/ 참석자 : 편집국장 외 편집국 기자>


경남일보 편집제작위원회 6월 회의가 지난 2일 오전 10시, 본사 편집국에서 정만석 편집국장을 비롯해 각 부서데스크, 편집국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회의에서는 기자들이 제출한 기획기사 안에 대한 평가와 게재 여부 등이 논의됐다.

정만석 편집국장은 “바쁜 와중에도 기획안을 올려줘서 고맙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힐링·문화여행, 만나고 싶었습니다, 뮤지엄 플러스, 배워봅시다, 행정의 달인, 언제나 청춘, 그시절 그 때, 경남의 무형문화재를 찾아서 등 총 17개의 기획안이 올라 왔다”며 “지금 나가고 있는 기획물들이 소진이 다 되어 간다. 이 중 몇 가지를 골라 게재하도록 하자”고 전했다.

오태인 기자는 “기획기사안이 많이 올라왔지만 중요한 것은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성 기자는 “기획기사도 중요하지만 지금 기자들의 업무량이 많은 상태다. 기획기사까지 병행하면 무리가 갈 수 있다. 지금 하루에 기획을 두 판씩 하고 있는데 한 판으로 줄이는 것도 좋은 방안인 것 같다. 미니 광고로 구성된 전면광고란을 한 면 더 늘리자”고 제안했다.

박철홍 기자는 “경일마당 지면이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일마당은 단신기사로 구성되기 때문에 지금 두 판에서 세 판으로 늘려도 큰 부담이 없을 것 같다”고 했으며 강동현 지역부장은 “경일마당은 기사 수가 많은 날도 있지만 적은 날도 있다. 좀 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명진 기자는 “기획부를 새로 신설하는 것도 생각해 보자”고 전했다.

정만석 편집국장은 “오늘 여러 가지 안도 나왔고 기사의 내용도 논의가 됐다. 준비된 기획기사의 여분이 조금 남아있으니 시간을 더 가지고 더 논의를 해보자”고 말했다.

정리=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