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확대

2015-06-08     김종환
거제시는 대형폐가전 위주로 수거하던 무상방문수거사업을 전자레인지, 다리미, 청소기 등 40개 중형 및 다수품목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로 2014년 1만 세대당 수거량이 71대 이던 것이 올해 1~4월에는 1만 세대당 90대로 증가했으며 이는 경남도 평균 수거실적 43대를 훨씬 상회하며 도내 1위의 높은 시민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서비스 확대 내용을 보면 지난해에는 4대 대형가전제품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와 가스오븐레인지, 런닝머신 등 무겁고 운반이 곤란한 1M이상 제품 8종 등 12종 대형폐가전으로 한정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구형오디오세트, PC세트, 전자레인지 등 3개 품목이 추가되어 15개로 늘어났으며 대상품목 배출시 병행 배출만 가능하던 25개 중소형폐가전제품은 5개 이상 묶음 배출도 가능하다.

배출절차는 배출자가 전화(콜센터 1599-0903),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weec)을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하게 되면, 콜센터에서 담당 수거기사를 배정하게 되고, 방문일시를 SNS로 사전에 알려준 뒤 담당 수거기사가 방문수거하게 된다.

거제시의 경우 시민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작년에 주 2회 수거하던 것을 올해 5월부터는 주3회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