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2015-06-08     연합뉴스
2015 타이어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를 선정하는 팬 투표가 10일부터 시작된다.

KBO는 다음 달 1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1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O 앱’, ‘KBO STATS 앱’에서 팬 투표로 뽑는다고 8일 밝혔다. 팬 투표와 별도로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전원이 참여하는 투표도 이달 중 시행한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드림팀(삼성 SK 두산 롯데 kt)과 나눔팀(넥센 NC LG KIA 한화)이 맞붙는다. 드림팀과 나눔팀의 감독은 각각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다. 역대 최다인 120명의 후보 중 투표로 뽑힌 24명(팀당 12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 팬 투표와 선수단(감독·코치·선수) 투표는 7대3의 비율로 환산해 적용된다.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은 120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기대 중이다.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400홈런 주인공 삼성 이승엽은 9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노린다. 지난해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96만8천13표)를 한 NC 다이노스 나성범은 2년 연속 최고 인기선수에 도전한다.

KBO는 매주 월요일 중간집계 현황을 공개하고 다음 달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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