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거제 해양플랜트 진입로 5억 확보

2015-06-09     김응삼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거제시)은 행정자치부로부터 거제시 장목면에 건립 예정인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의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12년 12월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를 거제에 유치했고, 센터 부지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했다.

하지만 올해 산업지원센터의 착공을 앞두고 진입도로 개설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가 지연돼 지난 4월 정종섭 행자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교부를 요청했다. 산업지원센터 진입도로 개설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7월 착공한다.

김 의원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은 유가 하락으로 선박 및 해양플랜트 발주감소와 경쟁국간의 치열한 수주경쟁으로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적기 조성 지원 및 다양한 정부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등 경쟁력을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국비 97억원을 포함해 현재 총 187억원의 국비가 확보되었으며, 2017년 종합연구동 및 다목적시험동 등 1단계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