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신영태 19대 신임총재

“국·내외 봉사활동 강화 할 것”

2015-06-11     정희성·김영훈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19대 총재로 선출된 신영태 신임 총재(진주성라이온스클럽·59)는 “‘도전과 열정으로 함께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모두가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봉사에 대한 참모습을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총재는 많은 사업 중 ‘2520운동’을 첫 순위로 꼽았다.

2520운동은 그의 임기 내에 현재 2100여명 수준의 회원 수를 2500여명으로 늘리고 LCIF(국제재단)기금을 20만 달러까지 확보하는 것이다. 그는 “서부경남의 한계를 뛰어넘어 회원 2500명 시대를 여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미래의 라이온스 자원이 될 캠퍼스 클럽 창립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LCIF 기금 20만 달러를 모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계 각국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 신 총재는 취임 후 2013년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바탕카스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차근차근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 최근 지진 피해를 당한 네팔에도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통해 국·내외 봉사활동을 강화하겠다. 또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가할 수 있는 튼튼한 클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 총재는 1995년 진주성라이온스클럽 창립멤버로 참여해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진주청년회의소 26대 회장, 경상대 총동회 회장, 진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5월 9일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는 진주시를 비롯해 2개시, 6개군에 2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재난구조활동, 소외계층 돕기, 장학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봉사단체다.

글=정희성기자·사진=김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