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정수혜, 전국육상 대회신기록

2015-06-11     강민중
제4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진주시청 육상부 정수혜 선수가 여자 7종 경기에서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창민 선수는 남자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진주시청 육상부 정수혜 선수는 여자7종 경기에서 5073점의 기록으로 이 대회 종전신기록인 5072점을 1점차로 갱신하면서 1위를 차지했고, 이창민 선수는 남자 멀리뛰기에서 7m30의 기록을 세워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과 KBS가 주최한 전국단위대회로 대학과 일반부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대회로 치러졌으며, 특히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2015 세계청소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대회를 병행하는 대회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개최됐다.

진주시청 육상부 손명수 코치는 “앞으로 전국체육대회까지 선수 개인별 컨디션 조절과 기술력, 경기운영 능력을 보강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