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음압격리병동 내일 가동

2015-06-11     오태인
경남에도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부경남 거점병원인 경상대학교 병원 음압격리병동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장세호 경상대학교병원장은 “경남에도 확진환자가 발생해 당초 재가동 예상일인 17일보다 5일 앞선 12일 09시부터 음압격리병동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감염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과 완벽한 시설을 갖춘 만큼 메르스 환자 치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동은 음압격리병동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일부 시설·설비의 개선이 요구되어 메르스가 발병전인 지난 5월 8일 공사를 시작해 이달 17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오태인기자 tae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