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골프대회] “우승은 늘 기분 좋은 일”

신페리오 여자부 우승 이상순씨

2015-06-14     김영훈

 

지난해 스트로크 우승자 이상순(53)씨는 올해에는 신페리오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순씨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 올해는 우승보다는 참가하는 것에 의의를 뒀다”며 “마음을 비우고 대회에 임했던 것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두배가 되는 것 같다”며 “우승은 늘 기분 좋은 일이다”고 덧붙였다.

2001년부터 골프에 입문한 이상순씨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골프만한 운동이 없다고 전했다. “골프를 할때 느끼는 약간의 긴장감은 삶에 활력소를 준다”며 “스윙과 함께 볼이 맞는 순간 느끼는 희열은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해 3년 연속 우승자라는 영광을 안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