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감성돔·돌돔 우량종묘 43만마리 방류

2015-06-16     김철수
고성군은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하일, 동해면에 감성돔과 돌돔 등 우량종묘 4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15~16일 양일간 하일면 동화리 동문선착장에서 감성돔 우량종묘 13만 9000마리, 동해면 장기리 장기선착장과 동해면 양촌리 법동선착장에서 돌돔 우량종묘 29만 8000마리를 방류했다.

또 군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온난화 및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수산종묘매입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오는 7월초에는 동해면 장좌리 우두어촌계 해역에 쥐치 우량종묘 6만 2000마리, 동해면 양촌리 덕곡어촌계 해역과 거류면 신용리 신화어촌계 해역에 말쥐치 우량종묘 10만 1000마리를 각각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종묘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근 시·군 및 해경에도 방류해역을 통보하여 어린종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사진설명:고성군은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감성돔과 돌돔을 방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