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개최

2015-06-17     김상홍
합천군은 학교폭력예방 대책 추진을 위해 구성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16일 오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청소년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작년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구성했으며 군·경찰서·교육지원청 및 사회단체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왔다.

이번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위원 재위촉과 2015년 각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계획 및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 향후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합천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이수, 또래상담반 양성교육 및 또래상담사업 지원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찰서는 학교폭력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교육지원청에서도 인성교육 실천주간 및 친구사랑주간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공대일 합천부군수는 “학교폭력 없는 합천군을 만들기 위하여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회단체 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학교폭력이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민·관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