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어린이국회 대상 소답초 격려

2015-06-21     최창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 18일 제11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소답초등학교 동아리 대표 진소영 학생을 비롯 장원주 교장, 이충규 지도교사를 도교육청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소답초교 어린이국회동아리는 지난달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진소영 어린이가 ‘학교 내 창문 안전필름 부착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을 내 국회의장상(대상)을 수상했다. 이충규 지도교사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5월 22일 전국 초등학교에서 제출된 247개 법률안 중에서 국회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7개 법률안을 대상으로 국회 본 회의장에서 어린이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소답초교 어린이국회동아리는 어린이 권익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작성,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아 대상 수상 동아리로 결정된 바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기특하다. 나도 20년 가까이 학교를 다녔지만 유리창에 테이핑을 해 깨져도 안전하게 하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서로 협력해서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결과 대상을 차지한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격려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