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구조스포츠연맹 17개 시·도지부 발족

2015-06-21     김응삼
사단법인 한국소방구조스포츠연맹(회장 정재규) 전국 시도지부 발대식이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발대식 행사는 한국소방구조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이재오 국회의원실에서 주관, 국민안전처와 행정자치부에서 후원했고 국회 진영 안전행정위원장, 김재경 예산결산위원장, 박대출 의원을 비롯해 연맹 임원, 17개 시도지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소방구조스포츠 영상 상영, 지부장 임명장 수여, 고문단 및 자문단 위촉장 전달에 이어 문종욱 한국국제대학교 교수(소방방재학과)의 ‘한국소방구조스포츠 발전방안’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소방구조스포츠는 언제든지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의 스포츠”라며 “한국소방구조스포츠연맹이 발전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격려사에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소방관과 구조대원의 훈련과정을 스포츠로 만든 소방구조스포츠가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돼 기대가 크다”며 “발대식과 전시회를 통해 안전의식의 자명종을 다시 한번 울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영 위원장은 축사에서 “해외에서는 소방구조스포츠가 각광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소방구조스포츠연맹을 중심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발대식과 전시회를 통해 연맹이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소방구조스포츠란 소방관과 구조대원의 훈련과정을 스포츠로 만든 것으로 개인전인 4층 사다리오르기와 100m 장애물달리기, 단체전인 400m 장애물릴레이와 화재진압 등 4개 종목으로 나뉜다. 한국과 러시아, 독일 등 유럽권 21개 국가가 국제연맹에 소속돼 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