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계U대회 성화 김해·창원·진주 밝혔다

2015-06-24     강민중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24일 김해시를 출발해 창원시를 거쳐 하룻동안 진주시에 도착했다.

진주에 도착한 성화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진주시민의 뜨거운 환영속에 선발된 65명의 주자들이 남강교, 한국전력공사, 진주축협, 명신빌딩 등 13구간 주자봉송 코스를 거쳐 진주시청에 무사히 안치했다.

이날 체육인, 봉송주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공연을 비롯한 성화 안치행사가 치러졌다.

성화는 하룻밤 동안 진주시를 밝힌 뒤 25일 오전 하동군으로 향하게 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진주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전세계 대학생들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해에서 차량으로 창원시 성산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앞에 도착한 성화는 체육 관계자와 봉송주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봉송주자에게 전달됐다.

이어 롯데백화점과 창원시청을 지나 정우상가 그리고 운동장사거리까지 8개 구간 3.6km를 50명의 봉송주자가 봉송한 뒤 마지막 주자가 차량에 인계해 진주시로 오게됐다.

이번 국내 성화봉송 행사는 대학교 7개소를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와 60개 시·군을 돌아 7월 3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주 경기장에 도착해 성화대에 점화하게 된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