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스테이션 청춘 셰프’ 공개 모집

2015-06-29     김응삼
코레일(사장 최연혜)은 역사내 특색있고 참신한 먹거리 문화 조성과 요리사를 희망하는 청춘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스테이션 청춘 셰프’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코레일이 추진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 2탄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존 도시락과는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청춘 셰프를 선정하여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 셰프’ 공개 모집은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요리·식품 관련학과 학생 또는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공고일 기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반드시 3인 이상 팀을 구성하여 지원해야만 한다.

공모 내용 및 방법은 ‘철도역사에서 판매가능한 테이크아웃 형태 음식’, 역 특성을 고려해 기존 메뉴를 발전시킨 새로운 음식으로 이에 대한 레시피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과정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 레시피 심사를 통해 15개팀을, 2차 맛 품평회를 통해 최종 5개팀을 결정하게 된다.

1차 레시피 심사는 △독창성 및 참신성 △조리 용이성 △적용 가능성에, 2차 맛 품평회에서는 △음식 맛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8월 말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5개팀에 대해서는 역사내 입점 혜택을 주고, 탈락한 10개팀에게는 관광전용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나드리패스’ 각 3매가 지급된다.

코레일에서는 최종 선발된 팀들과 협의를 통해 대학에서 가까운 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역사내 입점을 통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