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국 남녀 역도선수권대회 개최

7일부터 13일까지 역도경기장

2015-07-02     김철수
고성군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제8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와 제74회 문곡서상천배단체역도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과 고성군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초·중·고등학교 남녀 및 대학, 일반부 등 1000여 명의 역도선수 및 관계자 등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하반기 네팔에서 열리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제주도에서 열릴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와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도 함께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앞서 충분한 소독과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경기장 주변 소독부스 설치, 마스크 보급, 체온측정, 검인도장을 필한 사람에 한해서만 경기장을 출입하게 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및 감염예방에 대비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달 12~19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나 메르스 확산 및 감염예방을 위해 대회 개최가 잠정 연기돼 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