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연임

2015-07-07     김응삼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 제1기 민간위원의 임기(2년)가 만료됨에 따라 2기 위원 19명을 선임했다.

위원장에는 1기 위원장인 이원종 전 충북지사가 연임됐다.

지자체와의 소통·협력을 위해 지방 4대협의체가 추천한 김동진 통영시장, 김인배 한국폴리텍Ⅲ대학 대학장(전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 협의회장)도 새로 위원이 됐다.

민간위원 중에는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신순호 목포대 교수 등 2명이 연임됐고 최병호 부산대 교수, 김현숙 전북대 교수, 하혜수 지방행정연구원장,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등 16명이 새로 선임됐다.

2기 위원은 지역별 대표성을 반영하고, 학계·연구기관·경제계·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선임됐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지역발전 정책과 창조경제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장)과 김창식 한국ICT융합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경제계 인사가 위촉됐다. 청와대는 “2기 위원회는 1기에서 싹을 틔운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지역특화발전사업 등 지역희망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해 지역주민이 성과를체감하도록 하는 한편, 창조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전위는 민간위원 19명과 당연직위원 12명(기재·교육·미래·행자·문화·농식품·산업·복지·환경·여가·국토·해수부 장관) 등 31명으로구성된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