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공격수 프랭크·수비수 류범희 영입

2015-07-12     최창민
경남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프랭크와 광주FC 수비수 출신의 신인 류범희(DF, 25)를 영입해 공수를 강화했다.

경남은 11일 “공격력을 강화할 브라질 출신 공격수 프랭크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데 이어, 광주로부터 수비수 류범희를 최봉진과 1대1 맞트레이드 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세리아B 유스팀 출신인 프랭크는 최전방 공격수이다. 172cm 67kg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및 활동량이 장점이다. 골대 앞에서의 움직임도 탁월해 부족한 경남의 득점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는 “경남의 경기를 보면서, 매우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공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 팀에서 적응 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선수들과 발을 맞추고 K클래식에 올라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범희는 2015년 자유계약으로 광주FC에 입단한 신인으로 포지션은 오른쪽 수비수이지만, 스피드와 돌파력을 겸비해 공격재원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발을 가진 류범희는 활동량이 많고 체력이 우수해 경남의 수비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는 “경남으로 오게 돼 영광이다”며 “열심히 준비해 팀에 비중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되고 의미 있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몸을 사리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