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측방 요추체간 유합술 시행

2015-07-22     이웅재
삼천포서울병원 척추관절센터(센터장 정석봉)는 최근 OLIF(Obliique Lateral Interbody Fusion, 요근 전방접근법을 이용한 측방 요추체간 유합술)을 시행했다.

삼천포서울병원 척추관절센터는 수술적 경험과 기술, 장비의 부족으로 그동안 열악한 중소도시에서는 시도조차 못하는 수술을 최신 기법을 이용,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OLIF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수술은 이미 척추 수술을 시행했던 척추관 협착증 환자나 측만증, 척주 전방 전위증 등이 적응증이 될 수 있으며 척추수술의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최소 절개에 의한 출혈 감소, 짧아진 수술시간,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복, 수술 후 통증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서울의 대형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이 수술을 시행함으로서 지역 환자들이 먼 지역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포서울병원에 따르면 척추관절센터 정석봉 원장은 2013년 대학병원에서도 어려워한다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술인 경추(목) 디스크 1-2번 유합술을 3차례 성공한 바 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