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배고교축구대회 진주서 열려

24일~8월3일, 36개팀 참가

2015-07-22     김영훈
전국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MBC경남과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조 1, 2위 팀이 1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토너먼트 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경상대구장, 모덕구장, 문산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 등에서 치러진다.

서울 언남고, 울산 학성고 등 전국 36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에서는 홈 팀의 자존심을 걸고 경남정보고, 통영고, 마산공고 등 3개 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특히 지난 대회 우승팀인 울산 학성고는 2회 연속 우승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또 경남정보고와 학성고의 리벤치 매치 성사에도 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정보고는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학성고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지난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진주고를 비롯한 프로산하에 있는 팀은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의해 출전 제한을 받아 이번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