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이렇게 준비하세요

25일 서부권 진주고·26일 동부권 창원용호고서 대비캠프 개최

2015-07-23     최창민
학생부 종합전형 비중 확대 등 대학입시 환경변화에 맞춰 경남도교육청이 ‘2016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캠프’를 진주와 창원에서 각각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전 8시 30분 진주고에서 서부권 학생 대상으로, 26일에는 창원용호고에서 동부권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각 학교를 통해 사전 참가 희망신청을 한 서부권 학생 106명(25일), 동부권 학생 163명(26일) 총 269명이 대상이다.

올해 각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확대해 전체 모집인원의 18.9%, 특히 15개 주요대학 수시 선발 인원의 평균 47%를 선발한다.

캠프에는 도내 고교 교사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35여명의 운영위원들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대학입학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문항분석출제팀 교사들도 참여해 ‘2016 수능 국어 수학 영어영역 경향분석 및 마무리 학습법’ 을 강의한다.

이 외 ‘선배 3인과 함께하는 D-110 토크 콘서트’,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학생 맞춤형 면접 및 서류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캠프를 앞두고 35명의 운영위원들은 24일 창원용호고에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시 유의사항 등에 관해 사전 연수를 갖는다.

안병학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면서 “11월 12일 실시하는 수능 11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선배 멘토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대학입시의 부담감을 떨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