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당항포대첩축제 31일~내달 9일 개최

2015-07-26     김철수
고성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을 기념하는 제15회 당항포대첩축제가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승리의 함성’을 주제로 한 제15회 당항포대첩축제는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함께 기념콘스트에 설운도, 진성, 김예림 등의 다수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축제기간에 이순신 장군 투구만들기, 거북선 만들기, 이순신 장군의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전자현악공연, 비누방울공연, 아크로바틱 등 행사 일자 별로 다채로운 공연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다이노토피관에서 ‘노량’, ‘명량’ 등 이순신 장군의 3D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들이 고성군 내 승전 전투지(소소강, 두호, 쏙시개 등)를 직접 방문하여 승리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지역 승전지 탐방행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역전승지 탐방행사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055)670-3845 또는 larc288@naver.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충웅 당항포대첩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과 일반 관람객에게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 승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고 호국정신의 교훈을 얻는 기회가 될길 바란다”밝혔다.

한편 당항포대첩은 지난 1592년과 1594년 등 두 차례에 걸쳐 당항포에서 이순신 장군이 왜선 57척을 격침한 해전으로 당항포관광지는 이를 기념하는 충무공대첩 기념탑과 당항포 해전관, 거북선체험관 등이 마련돼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