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원 재선거 김철호, 허수석, 장명철 후보로 압축

2015-07-29     박수상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균철)는 오는 8월 12일 실시하는 의령군의회의원일부재선거(의령군나선거구, 가례면) 실시와 관련, 개인 사정 등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거소투표자, 관외사전투표자 제외)는 8월 7, 8일에 가례면사전투표소(가례마을복지회관)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소에 갈 때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선거벽보나 선거공보 등을 통하여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선관위는 지난 24일 사퇴한 윤영자 후보자(기호 1-나, 새누리당)와 피선거권이 없어 등록무효 처리된 서철진 후보자(기호 5, 무소속)에게 기표하면 모두 무효표가 되므로 유권자는 후보자 선택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선을 위해 위장전입을 도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서철진 전 군의원 지역구인 가례면에서만 실시되는 의령군의원 일부재선거에는 새누리당 김철호 후보자(기호 1-가), 무소속 허수석 후보자(기호 4), 무소속 장명철 후보자(기호 6) 등 기존 후보 3명만이 재격돌하여 2명의 군의원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당선자 확정은 후보자별로 지난해 6·4지방선거 시 동일지역구인 나선거구(칠곡,대의,화정)의 기존 득표수와 이번 가례면 재선거지역 득표수를 합산하여 1, 2위가 의원직을 차지한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