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고, 학교이설추진위원단 국회의원 방문

기숙사 건립을 위한 현안문제 해결 방안 모색

2015-07-30     임명진
진주 진양고등학교 학교이설추진위원단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진양고등학교는 2017년 3월 1일자로 혁신도시내로의 학교 이설이 확정되어 있고, 학교 신축공사 설계가 이미 나와 있는 상태이다.

도교육청 학교이설계획에는 기숙사 건립은 계획이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학교측은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춘 특목고 수준의 학교를 신축하기 위해서는 기숙사 건립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추진위원단을 발족해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숙사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단의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 방문에는 양해영 도의원, 총동문회장, 학교운영위원장, 학교자문위원 등 8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추진위원들은 박대출, 김재경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기숙사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갑문 진양고 학교이설추진위원단장은 “학교를 이설하게 되면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학교 이설 설계에 기숙사 건립이 빠져 있어 다각도로 기숙사 건립에 대해 1만여 동문과 지역민이 힘을 모우고 있으며, 지역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하여 기숙사 건립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