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서 '우리 회사,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개최

경남메세나협회 '낮잠보다 달콤한 쿨쿨 콘서트'

2015-07-30     황용인
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재호)는 지난 29일 STX조선해양 R&D센터 로비에서 음악회 ‘낮잠보다 달콤한 쿨쿨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가 있는 날’ 정책에 부응하여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기업을 찾아가 공연과 전시를 제공하는 ‘우리 회사,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회사로 찾아가 예술체험을 제공하여 기쁨과 활력을 주고, 예술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이날 연주를 맡은 ‘창원 스트링 앙상블’은 ‘시바여왕의 도착’을 시작으로 ‘오! 솔레미오’, ‘하얀거탑 OST’, ‘아를의 여인’, ‘꽃의 왈츠’, ‘가브리엘의 오보에’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곡들을 유쾌한 해설을 곁들인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선체상세설계팀의 김유찬 차장은 “평소 시간 내기가 힘들어서 공연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회사,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도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의 필요에 따라 공연과 전시기획을 제공할 예정이며 회원사의 경우 비용도 지원된다. 관련 내용 문의 055)285-5611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