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센터, 대학가 창업 ‘시동’

2015-08-04     황용인
도내 대학생들이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에 대거 신청해 대학가에 창업 붐이 불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4일 예비창업가 육성을 위한 ‘예비 창업자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 창업자 지원 사업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경남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과 동남권산학협력중개센터(센터장 김기범), BNK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공개모집을 통해 예비 창업자 15개 팀 50여명이 선발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업종별로 상이한 창업자의 니즈를 선발 단계부터 반영하여, 해당 업종·업계의 전문가를 통해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업계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 예비창업자들은 이날 엑셀러레이팅 입문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4개월 간 엑셀러레이팅 입문교육과 엑셀러레이팅 캠프 및 경진대회, 심화 엑셀러레이팅 교육 등을 통해 창업지원 및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템 5개팀에 대해서는 총 900만원의 상금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경남중기청장 등의 기관장 표창이 수여된다.되며, 심화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업모델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최상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만 전념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