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대통령 특사단 이집트로 출국

2015-08-04     정희성 기자
박대출의원(진주갑)이 제2수에즈 운하 개통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특사단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했다.

이번 특사단은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을 단장으로 박 의원과 김진태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박5일의 일정으로 터키 이스탄불과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한다.

6일 압델 파타 알시시(Abdul Fatah al-Sisi) 이집트 대통령을 예방하여 박대통령의 축하친서를 전달한 후 제2수에즈 운하 개통식에 참석 할 예정이다.

제2수에즈 운하는 총 공사구간 72Km로 지난해 8월 착공, 1년만에 완공됐다.

통항시간 및 대기시간 감소로 아시아-유럽 간 교역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1일 통항 선박수도 현재 49척에서 97척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의 운하통과 수수료 수입도 현재 53억달러에서 2023년 132억달러로 두배이상 증대되어 이집트의 재정개선과 고용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 의원은 2014년 1월 온두라스 대통령취임식 특사단 파견, 2015년 2월 우루과이 대통령취임식 특사단 파견에 이어 이번 제2수에즈 운하개통식 특사단으로 파견됨으로써 박근혜정부들어 3번째 대통령특사단으로 파견되는 등 활발한 의원외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