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학생보금자리 기숙사 기공

2015-08-04     오태인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권진택)는 4일 오전 대학 내 기숙사 신축현장에서 ‘학생 보금자리 기숙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진택 총장 및 김상철 명예총장, 김광호 재정위원장, 박명식 총동창회장, 김을기 총학생회장, 시공회사 관계자,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숙사는 2011년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 후 학생 복지향상을 위해 학교 관계자, 총동창회, 지역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로 총 사업비 108억원의 민간투자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축 기숙사는 2017년 2월 입주 예정으로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총 4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권진택 총장은 기공식에서 “이번 기숙사 증설에 따라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학생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과학기술대는 학생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총 3개관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숙사가 준공되면 재학생 약 6명당 1명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태인기자 tae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