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 ‘이로로’ 육성 유공자 도지사 표창

2015-08-06     이용구
거창사과가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2014 평가 및 2015년 사업설명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거창군은 지난 5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에서 주관하는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2014 평가 및 2015 사업설명회’에서 이로로 육성사업 유공자로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여동은씨와 사과재배농가 백형근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로’ 육성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이 브랜드 파워에 밀려 합리적인 가격을 받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착수한 사업으로 일반과일보다 친환경적이고 당도와 크기 등에서 월등히 우수한 제품만 취급하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이로로’ 육성사업은 4개 과종(사과, 배, 단감, 참다래) 181농가가 366ha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거창군은 사과재배 12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2014년 사업 평가회’에서 표창장을 수상한 공무원 여동은 씨는 이로로 육성사업에 사과농가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과수 수분용 꽃가루 지원사업을 통한 정형과 생산 및 과실비대 촉진으로 경남사과명품화 육성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다.

또 사과재배 농가 백형근씨는 ‘2013년 이로로 품평회’에서 사과부문 우수과일 생산농가로 선정되는 등 경남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창사과의 품질향상과 명품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