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박효원, 장관기 탁구대회 금메달

남·여 단체 준우승…신인철 개인단식 동메달

2015-08-06     이은수
창원대학교 탁구부는 박효원 선수(체육학과 2년·사진)가 2일부터 6일까지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여대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박효원은 준결승에서 영산대의 이영은을 3대 2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후 결승에서 군산대의 박민주를 3대 0으로 따돌리고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서 박효원은 1세트를 11대 8, 2세트 11대 4, 3세트 11대 9로 이겨 완벽한 승리를 일궈냈다.

창원대는 단체전에서 남대부와 여대부 모두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각각 인하대와 군산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특히 여대부는 이 대회 제46회와 47회 단체 우승에 이어 3연패의 기대를 모았지만, 결승전에서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남대부의 신인철(체육 2)는 개인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