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신임 총장 이우상교수

이사회 만장일치로 선임…8월 중 취임식

2015-08-10     오태인
한국국제대학교 신임 총장에 이우상(57·사진) 대외부총장이 선임됐다.

한국국제대 학교법인 일선학원 이사회는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우상 부총장을 신임총장으로 임명했다.

이사회는 교무위원회에서 추천한 학내·외에서 총장 후보들을 놓고 고심한 끝에 학교 사정을 잘 아는 학내에서 선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이우상 부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9명 전원 동의를 얻어 총장으로 선임된 신임 이 총장은 8월말 이·취임식을 갖고 9월부터 본격적인 총장직을 수행한다.

이임하는 김태형 총장 임기는 10월 27일까지지만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2달여 일찍 퇴임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상 신임 총장은 “학내 구성원들과 발맞춰 대학 재정 건전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것 이다”며 “학생들이 잘되면 대학이 잘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0대에 총장직을 수행하는 이우상 부총장은 제주도 출신으로 한국국제대 호텔관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부총장은 학내 사정에 밝고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대학발전에 노력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태인기자 tae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