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작은 질서부터 내가 먼저 솔선해야

우선호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2015-08-16     경남일보
우리 국민들은 동방예의지국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예절과 질서를 배우고 실천하면서 성장해 왔다.
그런데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도덕성과 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을 우리 모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보다 더 큰 문제는 질서는 지키면 손해 본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 실천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있다
눈앞에 보이는 조그만 이익을 쫓아 조금도 피해를 보지 않으려고 또는 자기주장과 맞지 않다고 보복운전으로 큰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학생 간 노예각서가 등장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죄의식 없이 범죄를 저지르고, 사소한 부부간 감정싸움이 돌이킬 수 없는 최악으로 변질되는 등 얼마나 많은 국민이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가.  
아주 작은 질서부터 내가 먼저 지켜 선진국 진입에 일조하겠노라고 마음만 먹으면 어느 나라 국민들보다 잘 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아주 훌륭한 국민들이다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 실천하여 범국민 법질서 회복운동으로 생활주변의 질서 확립에 동참하여 선진일류국가 건설에 다 같이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우선호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