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박성제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획득

삼천포공고 출신 박준오는 은메달

2015-08-17     최창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도내 특성화고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리나라가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7일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회식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도내 특성화고 출신 김승연(20 창원기계공고 삼성전자)과 박성제(20 창원기계공고 삼성전자)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박준오(20 삼천포공고 한화 테크윈)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승연과 박성제는 동갑내기로 각각 메카트로닉스부문에 출전해 세계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했으며 박준오는 폴리메카닉스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 우승으로 대회 통산 19번째 종합우승과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주최국인 브라질이 금 11개, 은 10개, 동 6개를 획득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금 4개, 은 6개, 동 3개를 얻은 중국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