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감성 채운 음악 소풍, ‘홈커밍데이’

2015-08-23     최창민
지역의 한 웨딩업체가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를 초청해 여름밤의 낭만 가득한 음악무대를 선사했다. MBC컨벤션진주(대표 박두규)는 지난 21일 오후 신혼부부 400명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잠재력 있는 지역의 아티스트 마승우의 화려한 무대까지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마승우는 많은 신혼부부들 앞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해냈다. 사탕수수, 서찬우, 블루피치의 공연에 이은 이날의 하일라이트는 가수 이한철의 무대. 긍정과 위로의 노래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흥이 넘치는 특유의 가요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공연 후에는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 푸짐한 상품들이 제공됐으며 ‘아름다운 가게’ 물품기부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MBC컨벤션진주 관계자는 “지역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당사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도 이 행사를 지속하고 육아 및 돌잔치에 관한 정보공유의 장 ‘쇼미더 돌잔치’도 9월 15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